조선시대의 훈몽자해(訓蒙字會) 상권 21에 의하면 '반딧불이'란 곤충의 고어는 '반도'이고, 훈민정음헤례본(訓民正音解例本)에서는
'반되'로 표기되어 있으며(최학근 1977), 역시靑丘永言에서도 '반되'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이들이 내는 불빛인 '반딧불'은 '반되불'로
청구영언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의 국어사전을 통하여 볼 때 표준어로 사용된 것은 '반디'이며 그가 낸 불을 '반딧불'로 표기되어 있어
서 아마도 불빛나는 모습과 과련된 이름으로 생각된다.
생물학 분야에서는 해방직후인 1948년에 출간된 동물학 교재를 통해 볼 때, 애반딧불이류를 서술하면서 '개똥벌레'란 또는 '반딧불'로
도 표기하였으며, '늦반딧불이'는 '늦반디'라고 명시하였다.
1968년 한국동물명집 곤충편에서는 '반딧불 + 접미어 '이'가 붙어
서 '반딧불이'가 곤충이름이 되고, 이 곤충이 내는 불빛만을 '반딧불'로 표기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공식적인 일므으로 사용되
고 있다. 따라서 이 곤충의 이름에 대해서는 생물학적 용어인 '반딧불이'를 통일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조선시대의 훈몽자해(訓蒙字會) 상권 21에 의하면 '반딧불이'란 곤충의 고어는 '반도'이고, 훈민정음헤례본(訓民正音解例本)에서는
'반되'로 표기되어 있으며(최학근 1977), 역시靑丘永言에서도 '반되'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이들이 내는 불빛인 '반딧불'은 '반되불'로
청구영언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의 국어사전을 통하여 볼 때 표준어로 사용된 것은 '반디'이며 그가 낸 불을 '반딧불'로 표기되어 있어
서 아마도 불빛나는 모습과 과련된 이름으로 생각된다.
생물학 분야에서는 해방직후인 1948년에 출간된 동물학 교재를 통해 볼 때, 애반딧불이류를 서술하면서 '개똥벌레'란 또는 '반딧불'
로도 표기하였으며, '늦반딧불이'는 '늦반디'라고 명시하였다.
1968년 한국동물명집 곤충편에서는 '반딧불 + 접미어 '이'가 붙
어서 '반딧불이'가 곤충이름이 되고, 이 곤충이 내는 불빛만을 '반딧불'로 표기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공식적인 이름으로 사용
되고 있다.
따라서 이 곤충의 이름에 대해서는 생물학적 용어인 '반딧불이'를 통일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옛날 마을 제일의 부자인 판서 이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부부 사이에는 숙경이라는 딸 하나가 있었는데 17~18세가 되자 하늘이 준 자질을 더욱 연마하고, 학문도 있다고 하여 마을안에서 평판이 자자했다.
어느 한가로운 봄날, 이 딸은 초당에서 독서를 하고 있는데 곧 읽기를 마치고 정원에 나가 만개한 살구꽃을 바라보았다. 이 때 마을의 늙은 과부의 아들, 순봉이라는 젊은 사람이 지나가다 담 너머의 아름다운 딸을 보았다.
힐끔 한번 보니 예뻤다. 집에 돌아온 그는 오로지 그 생각에 식욕을 잃을 정도 였다. 그 날부터 낮에는 산에 올라 그 딸이 있는 초당을 바라보고 밤이 되면 울타리 옆에서서 그녀의 소리를 계속 듣고 짝사랑에 가슴조였다. 홀어머니를 부양하는 것초차 잊고, 오로지 그 딸을 한번 보는 것만을 바라고 있었다.
양반과 평민이라는 신분의 차이를 벗어나지 못한 그는 상사병에 걸려 차츰 심해져 결국 이 세상을 떠나버렸다. 임종 때에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어머니 저는 죽어서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니고 날아다닐 수 있게 되어 딸이 있는 초당 근처에서 그 딸을 지켜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숨을 거두었다.
순봉의 정영이 반딧불이 되어 밤이 되면 초당 근처를 날아다니게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숙경은 여름이 되면 언제나 반딧불을 잡고 종이봉투에 넣어 침실에 두었다. 순봉의 영혼이 이 반딧불이 들어있으니까 빛은 청백하고 차가운 것 이라고 했다.
반딧불이는 사람에게 어릴적 동심과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정서곤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근래에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환경의 변화와 오염으로 인해 그 서식지 수가 줄어들고 개체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딧불이가 환경지표곤충으로 인식되고 있는 신비의 곤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반딧불이가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무주에서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를 체험해 보세요.
반딧불이는 '반디','반딧불', '개똥벌레'등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 틀렸기 때문입니다.
그럼 반딧불이의 또 다른 이름을 찾아볼까요?